교육에서 시작했지만 교육에 머물지 않습니다

데이원컴퍼니는 2014년 신사동 지하 강의장에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교육 산업의 경험도, 거창한 장기 비전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작하고,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만들면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는

  • 성인 실무교육시장을 만들고넓혀 왔습니다

    개인에게는 커리어와 삶을 바꾸는 교육을, 기업과 기관에는 구성원과 조직의 변화를 만드는 교육을 제공해 왔습니다. 지금은 B2C, B2B, B2G,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있으며, 수백 명의 구성원이 일하는 코스닥 상장회사가 되었습니다.

  • 우리의 사업은 언제나기술의 변화와함께 움직였습니다.

    프로그래밍, 모바일, 데이터사이언스, 클라우드가 중요해질 때마다 고객이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을 가장 빠르게 찾아 교육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주제는 단연 AI입니다.

  • AI 교육 수요는이미 현실입니다

    AI 교육 수요는 기대나 전망이 아니라 이미 확인된 매출과 고객 문의입니다. 개인 고객에게 가장 잘 팔리는 콘텐츠가 AI이고, 기업과 정부 고객이 가장 많이 요청하는 교육 역시 AI입니다. 하지만 고객의 문의를 오래 들여다보면, 그들이 원하는 것이 교육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디에 AI를 적용해야 하는지 진단해 달라는 요청이 교육보다 먼저 오기도 하고, 교육을 마친 뒤에는 실제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집니다. 시스템이 만들어진 뒤에는 사람들이 그것을 실제로 사용하도록 변화관리를 해 달라는 요청이 생깁니다.

교육에서 시작했지만 고객의 문제를 따라가다 보면 전략과 구축, 운영과 조직 변화까지 연결됩니다.

이젠, AI를 만드는 경쟁보다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론티어 모델은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만듭니다. 막대한 자본과 컴퓨팅 자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이 필요한 경쟁입니다. 한국 기업이 그 경쟁의 모든 영역에서 같은 방식으로 승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론티어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소수라는 사실과 달리 AI로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 기업은 사실상 전부입니다. 금융회사도, 제조회사도, 유통회사도, 정부기관도 자신들의 데이터와 시스템, 업무 흐름 안에 AI를 넣어야 합니다.

AI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어떤 업무를 바꿀지 결정하고 기술을 연결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쓰게 만들고 보안과 규제를 통과시키고 성과를 측정해야 합니다.

모델의 성능개선은 매우 빠르지만기업이 바뀌는 속도는 그보다 느립니다.

앞으로의 큰 병목은 AI가 존재하느냐가 아니라, 그 AI를 기업의 업무와 조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그 간극을 메우는 시장이 AX이고, AI Deployment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에는 이 기회가 큽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조업과 금융업, 복잡한 대기업 조직과 높은 디지털 인프라가 존재합니다. AI를 적용했을 때 개선할 수 있는 업무와 시스템이 많고, 동시에 산업과 기업의 맥락을 이해하며 기술과 조직을 함께 바꿀 수 있는 인재와 회사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프론티어 모델은 소수가 만들지만모든 기업은 AI로 다시 만들어져야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큰 AI 사업 기회는 모델을 직접 만드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 한국 기업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잘 변화시키는 데에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경쟁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THE OPENING

우리가 해오던 일이갑자기 훨씬 더 큰 시장을 만났습니다

AI 이전의 기술 변화는 대체로 특정 직무와 특정 조직의 변화였습니다. 프로그래밍과 클라우드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링 조직을 크게 바꾸었지만, 회사의 모든 직무와 부서가 동시에 같은 기술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AI는 다릅니다. 개발자뿐 아니라 마케터, 영업, 재무, HR, 법무, 고객센터, 생산과 품질, 연구개발까지 거의 모든 직무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개인의 업무 방식이 바뀌면 여러 개인이 모인 조직의 워크플로와 의사결정 방식도 함께 바뀝니다.

AX는 기술 프로젝트이지만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AX 기반 업무 혁신

  1. 직무재정의
  2. 조직 역할재설계
  3. 업무 방식 혁신

좋은 모델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만큼, 기존 구성원이 그것을 배우고 실제 업무에 사용하게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직무를 다시 정의하고, 조직의 역할을 바꾸고, 리더와 구성원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게 해야 합니다.

교육을 통한 변화 실현

  1. 지식·기술 습득
  2. 실무 적용
  3. 개인·조직 변화

사람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그것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개인과 조직이 변화하도록 만드는 일은 데이원컴퍼니가 지난 10여 년 동안 해온 일입니다. 우리는 AI 모델을 만든 회사는 아니지만, 기술의 변화를 사람의 변화로 번역해 온 회사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수많은 개인과 기업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고객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 하는지, 어디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방식이어야 실제 행동이 바뀌는지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인재가 부족하다면 직접 양성할 수 있고, 새로운 직무가 필요하다면 그 직무를 정의하고 교육과 채용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혀 해보지 않은 일을 갑자기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해오던 일이 AI라는 변화와 만나 갑자기 훨씬 더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THE BET

데이원컴퍼니의 다음 10년을 건 베팅

많은 회사가 AI를 중요한 기회라고 말합니다. AI 전담팀을 만들고, 기존 조직에 몇 명을 배치하고, 새로운 상품을 시험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그런 수준의 실험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AX가 회사의 운명을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시장 안에서 더 큰 교육회사가 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이 AI로 변화하는 전 과정을 책임하는 회사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공한다면 데이원컴퍼니의 사업 범위와 인재 구성, 고객과 시장, 회사가 평가받는 방식까지 모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이 아니라자원으로 베팅하려고 합니다.

첫 100명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기존 사업의 부속 프로젝트가 아니라 별도의 사업 체계로 운영하며, 주요 경영진이 직접 시간을 쓰고 의사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고, 부족한 역량은 외부 파트너와 팀 단위의 결합을 통해 채우고, 사업에 필요한 수준으로 조직을 빠르게 키울 생각입니다.

물론 첫날부터 모든 자원을 무조건 투입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큰 꿈을 핑계로 비용과 실패를 합리화할 생각도 없습니다. 시장에서 고객과 매출, 프로젝트 성과를 증명하는 팀과 영역에 더 많은 자원을 몰아주고, 그렇지 못한 가설은 빠르게 바꾸거나 접을 것입니다. 풀베팅은 무모하게 쓰겠다는 뜻이 아니라, 증명된 기회에 회사가 가진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THE COMPANY

DAY1 AI Deployment Company의 출발

DAY1 AI Deployment Company는 데이원컴퍼니 안에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별도 법인으로 출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사내 AI 신사업팀이나 기존 사업부의 작은 프로젝트 조직과는 다르게 운영하려고 합니다.

기존 조직의 직급과 보상 체계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이 사업과 인재시장에 맞는 별도의 직급 체계, 연봉 체계, 인센티브 체계를 만들어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업과 조직이 충분한 규모와 독립성을 갖추면 별도 법인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특정 부서에 위임하고 경영진이 멀리서 관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박지웅 이사회 의장이 사업의 방향과 핵심 인재 영입을 직접 챙기고, 신해동 공동대표와 이강민 CAI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사업과 조직을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첫 100명은 이미 정해진 조직도 속 빈자리를 채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어떤 고객을 먼저 공략할지, 어떤 서비스를 내부에 만들고 어떤 역량을 파트너와 결합할지, 직무와 평가와 문화가 어떻게 달라야 할지를 함께 정하게 됩니다.

회사의 첫 100명은 단순한 초기 직원이 아닙니다. 그 회사가 앞으로 어떤 회사가 될지를 결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우리에게는 작은 스타트업보다 많은 자금과 고객, 브랜드와 조직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컨설팅펌과 대형 SI, 빅테크와 비교하면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원은 턱없이 적습니다.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과 비용을 투입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I 교육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교육 밖으로 나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AX 전략과 진단, 대형 AI 구축,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거버넌스, FDE 방식의 현장 Deployment에서 우리의 레퍼런스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내부의 역할과 경계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전략 조직과 산업 조직이 같은 고객을 두고 경쟁할 수 있고, 교육으로 들어온 프로젝트가 구축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충돌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을 내부 역량으로 가져가고 무엇을 외부 파트너와 할지에 대한 정답도 계속 바뀔 것입니다.

100명을 뽑는다고 했지만 숫자보다 어려운 것은 밀도입니다.

채용 속도를 높이면서도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사람만 뽑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만든 팀 중에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팀도 있을 것이고 통합되거나 방향이 바뀌거나 사라지는 조직도 나올 수 있습니다.

완성된 브랜드와 안정된 역할 이미 증명된 성공 공식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곳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안정적인 정답보다도 큰 기회와 충분한 권한, 그리고 그만큼의 혼란과 책임입니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하는 첫 100명이 얻게 될 것

  • 01

    새로운 시장을선점하는 기회

    우리는 이 사업이 AX라는 거대한 변화의 초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합류하는 사람은 이미 형성된 시장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새로운 회사의 형태와 새로운 전문직의 기준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 02

    경계를 넘어전문성을 확장하는 경험

    전략 컨설턴트가 교육과 구축을 이해하고, 교육 전문가가 기업의 변화와 사업을 설계하며, 엔지니어가 고객의 경영 문제를 직접 풀고, 산업 전문가가 여러 전문조직을 조합해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FDE, Deployment Strategist, AI Governance Specialist처럼 국내에서는 아직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직무를 스스로 정의하고 대표할 수도 있습니다.

  • 03

    사업과 조직을 이끄는성장의 기회

    데이원컴퍼니의 역사를 보면 사원으로 입사해 사업을 만들고, 조직을 이끌고,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회사는 중요한 자리를 외부 경력자에게만 예약해 두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사업을 만들고 사람을 이끌어낸 사람이 더 큰 책임을 맡아왔습니다.

    DAY1 AI Deployment Company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100명 중 누군가는 새로운 부문의 Head가 되고, 누군가는 Partner와 최고 기술 책임자가 되고, 누군가는 향후 독립 법인의 경영진과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자리를 만들어낼 의도와 실제 전례는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직무,아직 이름조차 정착되지 않은 일을 먼저 경험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둔 커리어 패스를 따라가기보다다음 사람들이 따라오게 될 커리어 패스를 직접 만드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첫 100명이 이런 사람들이었으면 합니다

채용하는 부문과 직무는 서로 다르지만함께 회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긴 글에 공감했다면 각자의 경력과 직무가 완벽히 맞지 않더라도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직함보다 앞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이미 해본 일보다 얼마나 치열하게 배우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함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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